킨텍스캠핑장에서 하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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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을 즐겨하는 친구에게 우리도 옛
추억을 생각하여 하루 시간을 내어
캠핑을 가자고 제의해서 가까운 킨텍스
캠핑장을 예약했다.

예전에 텐트를 치고 급수시설과 화장실등이
갖춰져있지 않았던 캠핑장이 아닌 시설이
잘 갖춰진 것이 쾌적하고 조용한 분위기에

불안했던 걱정거리가 사라졌고
준비해 온 장비를 설치하고 음식을
조리해서  맛있게 먹으며 학창 시절 에피소드
로 대화를 이어갔고 모닥불도 피워 불멍도하니
일상의 잡다함에서  벗어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늦게까지 이야기 꽃을 피우느라 뒷정리는
다음날 아침으로 미루고 잠자리에 들었는데
역시 문제는 먹다 남은 음식과 장비를 다시
챙겨야 하는 불편함은 예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다는 결론이 정답이었다.

그래도 가끔은 일상 속에서 벗어나
조금은 번거롭지만 색다른 맛을 찾을 수 있는
캠핑여행을 또 가기로 친구들과 약속을 하고
귀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