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여행.일상

혼자 먹는 밥도 맛있더라

koynam 2023. 4. 1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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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블로그를 시작하고 혼자 다니는 시간이
늘어났다. 그전에는 무언가를 하려면 친구가
있으면 더 재미있을 것으로 생각되어 항상
누군가와 함께 하려 했던 것이다.

혼자 다니다 보면 식사도 혼자 해야 하는 경우가
자연스럽게 많아지는데 처음에는 쑥스러워
식당문을 여는 것이 주저되었었다.

오늘은 독립문공원과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다녀오면서 줄 서서 먹는다는 도가니탕을
먹으러 갔는데 점심시간을 조금 빗겨 나서
갔더니 줄 서서 기다리는 시간이 얼마 되지
않았다.

원래 탕이라는 음식이 오래 기다려 식탁에
오르는 것이 아니어서 바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맛집 블로거라면 맛 평가에 중점을 두겠지만
나는 혼자 먹는 밥에 초점을 맞추려 한다.

그래도 맛에 대해 이야기를 안 할 수 없으니
간단히 소감을 적으라면 우선 국물이 깔끔하고
구수함의 풍미가 좋았고 도가니의 양도
적당히 넣어주니 섭섭하지 않았다.

찬거리는 김치 깍두기 마늘장아찌 간장소스가
전부로 화려한 상차림은 아니었다.

도가니란 음식은 호불가가 있으니
선택은 여러분들이 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혼자 먹는 밥도 맛이 있다로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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