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 문인화 공모전과 휘호대회를 열심히 해야하는 이유
여러분은 일 년에 몇 번의
공모전과 휘호대회에
참여하시나요?
우선 휘호대회 이야기 부터
해보겠습니다.
전국 규모의 휘호대회는
실력이 비슷한 사람끼리
자웅을 가리는 대회가 아닌
실력자와 초급자가 뒤섞여
경쟁해야하기 때문에
입선하는 것도 하늘의 별따기인
대회도 많습니다.
예전의 현장휘호는
당일명제로 현장에서
작품을 꾸밀
실력이 없으면 도전할
마음조차 갖지 못한 적도 있었습니다.
요즘은 사전명제가 나와 있으니
집에서 충분히 연습해서 갈 수 있으니
얼마나 쉬워졌나를 알 수 있겠죠?.
휘호대회는 참가할수록 실력이 쌓여
어떤 장소에서도 휘호할 수 있는
실력자로 성장해 갈 수 있으니 되도록 많이
입상의 희비에 연연하지 말고
참여하기를 권장한다.
두번째 공모전은 충분한 시간을 갖고
작품을 구상하여
집에서 충분히 공부하고 가장 잘 나온
작품을 골라 출품하여
평가를 받는 형태인데
출품기준이 있어
반절지, 전지, 국전지 사이즈의
차이에 따라 대회의 권위가 정해집니다.
순서대로 한걸음 한걸음 다져 나가다 보면
어렵다는 국전지사이즈의
작품도 해낼 수 있게 됩니다.
마무리를 지으면서 이야기를 하자면
자신의 실력에 맞는 휘호대회나 공모전을
선택하여 열심히 작품활동을 하다 보면
어느새 소위 국전이라고 불리는
최고대회에 까지 도전할 수 있는
고수의 반열에 오르게 될 것이고
추후 역량 있는 초대작가로서.
활동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덧붙이고 싶은 말은
혼자서 잘 못된 부분을 무한 반복하지 말고
스승을 정해 정확하고 깊이 있는
공부를 하기를 적극 권장한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더 한다면
출품하는 것의 부정적 이미지만 보고
회의적으로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당락에 연연하지 말고
내 실력을 성장시킨다는 목적만
가지고 성실히 수행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