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품을 완성도 있게 꾸미려면 우선 세필을 잘 써야 한다. 대부분 처음 붓을 잡고 글씨 공부를 시작하면 큰 글씨부터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인 학습 방법이다. 몇 년씩 큰 글씨만 쓰다 보면 작은 글씨 쓰기에 신경을 못 쓰다 보니 막상 작품을 꾸밀 때 낙관 글씨 즉 세필(작은 글씨)에서 많은 고생을 하는 모습은 심심치 않게 보게 된다. 공감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평소에 계획적으로 꾸준히 작은 글씨 쓰는 연습을 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혼자 공부하기 힘든 분들은 좋은 선생님을 찾아가 철저한 관리를 받을 것을 권장합니다. 작품의 완성도는 낙관글씨 즉 세필에서 결정이 나는 것입니다. 교남연서회에서는 회윈들께 글씨체본과 그림체본 두 개를 드리고 있고 낙관 쓰기, 화제 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

글씨도 유행이 있어 시대에 따라 서체가 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시대를 떠나 기본적인 한글의 자형이 있는데 이런 형태를"어른글씨" , "아빠글씨"라고 부르는 것 같다. 글씨는 나의 내면을 나타내는 중요한 수단인 것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세종대왕의 덕택으로 우리는 고유한 글씨체를 가지고 있다는 자긍심도 있다. 문자를 갖고 있는 민족은 지구상 몇 안 되는 나라만의 특권인 것이다. K자를 붙인 것은 세계적으로 열광하고 인정받으며 따라 하려는 흐름이 대단한데 우리의 문자 한글도 그중 하나 일 것이다. 나의 이름의 격을 높은 반듯하고 격조 높은 글씨체를 배우고 활용한다면 더욱 좋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글씨를 쓰면 무엇이 좋은가요? 라는 질문에 답을 하라고 한다면 첫 번째 정신 건강에 좋다. 그 이유는 필기구를 손에 쥐는 것만으로 신경이 자극을 받아 뇌 기능이 활성화된다고 한다. 파킨슨 환자에게 의사 선생님들이 권하는 행위 중의 하나인 것이다. 두 번째 자연스럽게 명상이 된다는 것이다. 한곳에 집중하여 무념무상의 상태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세 번째 자기 이름을 쓸 일이 일상 속에서 빈번히 생기는데 잘 쓴 글씨는 그 사람의 내면적으로 성숙한 인격체로 본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도 평소에 글씨 쓰기를 꾸준히 한다면 여러 가지 효과를 동시에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다. 영상을 통해 무료로 배울 수 있는 채널을 소개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 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https://youtu.be/S8 ZV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