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의 종류는 크게 서양화, 한국화로 구분할 수 있는데 그중 옛 사대부를 중심으로 그려져 왔던 문인화를 소개합니다. 대표적으로 사군자를 시작으로 여러 가지 화목을 다루고 있는데 사실적인 공필화의 기법이 아닌 글씨를 쓰는 필법으로 사물의 특징을 잡아내어 자신의 색채로 표현하는 사의적 문인화로 발전되어 현재에도 그려지고 있습니다. 밑그림 없이 형태와 구도를 잡아 화면의 여백을 살려 그리는 것이 바로 문인화인 것이다. 문인화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서는 유튜브 채널 "교남의 문인화"에 오시면 기초부터 순서대로 배우 실 수 있습니다. 또한 오프라인에서도 현장 수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문인화란? 전문적인 화가가 아닌 사대부층 사람들이 여기(餘技)로 그린 그림이다라고 정의되어 있는 것이 정설이다. 지금은 신분의 구분이 없어졌으니 굳이 사대부라고 특정 지을 이유가 없어진 것이다. 그림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것이다. 그림에도 유행이 있어서 조금은 대중적인 면에서 멀어져 있는 것도 사실이다. 서양화와 달리 문인화는 여백의 이를 중요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속내를 들여다보면 우리 그림은 그려져 있는 형태나 완성도보다 그림 속에 내포되어 있는 의미에 더욱 큰 가치를 부여하고 있는 것이다. 곧 입신출세, 부귀, 장수, 부부화합등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바람과 희망을 부여하고 그렇게 되기를 기원했던 것이다. 그래서 그려진 대상에 따라 그 속에 담겨있는 의미를 읽..

글씨를 배우다 보면 글씨에 빠져서 다른 곳에 눈을 돌릴 여유가 없어지는 것이 모든 사람들의 공통된 패턴일 것이다. 그리고 한결같이 하는 말은 다른 것(그림)에 눈 돌릴 시간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나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처음 시작 단계부터 동시에 글씨와 그림을 배우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글씨를 어느 정도 잘 쓰고 나서 배워야지라고 생각한다면 너무나 오랜 시간을 공을 들여야 겨우 이름 자 정도 쓸 수 있는 경지에 오르는데 그때 겨우 여유를 찾아 그림을 그려볼까 하면 여러 가지 번거로움이 발생하여 쉽게 접근하기 어려워진다. 그래서 처음 시작단계부터 동시에 시작하면 모든 것이 다 해결된다는 것인데 쉽게 깨닫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글씨를 쓰는 필법으로 그림을 그리고 그림을 그리는 화법으로 ..

사군자 대나무 잎 구성하는 방법 https://youtu.be/A6fHNX6-RHg 사군자 대나무를 처음 배우는 단계에서 가장 난해하게 다가오는 것이 잎을 어떻게 구성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교남연서회에서는 회원들이 보다 빨리 쉽게 대나무 잎 구성법을 익힐 수 있도록 수업 시간에 이루어지는 내용을 영상으로 만들어 귀가 후에도 반복해서 인지할 수 있게 하였다. 유튜브구독자가 아니신 분들께선 교남연서회 유튜브채널에서 구독을 하시면 양질의 영상을 마음껏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조금 더 발전된 방향을 추구하시는 분들께서는 직접 수업에 참여하시어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꼼꼼히 체크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동아리 모임은 인사동에서 매주 금요일 오전반, 오후반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체본과 첨삭을 통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