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씨를 배우다 보면 글씨에 빠져서 다른 곳에 눈을 돌릴 여유가 없어지는 것이 모든 사람들의 공통된 패턴일 것이다. 그리고 한결같이 하는 말은 다른 것(그림)에 눈 돌릴 시간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나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처음 시작 단계부터 동시에 글씨와 그림을 배우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글씨를 어느 정도 잘 쓰고 나서 배워야지라고 생각한다면 너무나 오랜 시간을 공을 들여야 겨우 이름 자 정도 쓸 수 있는 경지에 오르는데 그때 겨우 여유를 찾아 그림을 그려볼까 하면 여러 가지 번거로움이 발생하여 쉽게 접근하기 어려워진다. 그래서 처음 시작단계부터 동시에 시작하면 모든 것이 다 해결된다는 것인데 쉽게 깨닫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글씨를 쓰는 필법으로 그림을 그리고 그림을 그리는 화법으로 ..

https://youtu.be/-q-bYcUYink 단순한 풀이라고 관심을 두지 않았던 난초 그 효능과 의미를 알고 나면 부자들의 화초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난초는 관리가 어려워 말라죽거나 너무 습하여 뿌리가 썩어 죽는 경험이 있는 분들이 하는 말은 "난초는 키우기 어렵다" 그만큼 시간적 여유가 있어 관리를 잘해줘야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것입니다. 난초를 키우기 어려운 분들이라면 난초그림을 소유하는 것도 다른 하나의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부자되는 난초를 아시나요

문인화는 글씨를 쓰고 난 필력으로 여기를 이용하여 기운생동하게 그리는 것이 포인트라고 알려져 왔다. 그렇지만 글씨와 엄연하게 차이가 나는 요소가 있는데 구도이다. 화면 구성을 어떻게 처리해야 좋은 작품이 나올 것인가에 고도의 전략이 필요하다. 필획과 점 하나하나 그 위치에 딱 떨어지게 구성하는 능력은 하루아침에 얻을 수 있는 내공이 아닌 것이다. 글씨를 처음 배울 때 임서를 하면서 모방의 과정을 거치는 것과 같이 훌륭한 작품을 임화 해야 한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구도에 대해 알아가는 묘미를 느낄 수 있고 몸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신만의 색채를 만들어 갈 수 있다. 정확한 임화 방법을 전수받는다며 시간을 한층 앞당겨지는 효과를 볼 수 있으니 스승으로부터 비법을 전수받는 것을 적극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