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인화에서 개나리그림도 요즘 들어 하나의 화목으로 많이 그려지고 있는데요 그 특징을 살펴본다면 굵은 줄기에서 가는 기지가 뻗어 꽃 봉오리가 맺힌다는 것입니다. 꽃잎은 4개로 만개하면 온통 노란 꽃만 보이는데 그림에서는 줄기의 표현도 매우 중요함으로 구성법을 잘 연구하는 게 포인트라고 할 것입니다. 노란색이 황금색이라 하며 재물과 연관 지어 부자 되는 그림 해바라기와 함께 사랑받는 화목 중의 하나입니다. 지금 지천에 한창인 시기이니 잘 관찰해 보시길 권해봅니다. 연교·신리화라고도 하며, 북한에서는 개나리꽃나무라고 부른다. 산기슭 양지에서 많이 자란다. 높이 약 3m이다. 가지 끝이 밑으로 처지며, 잔가지는 처음에는 녹색이지만 점차 회갈색으로 변하고 껍질눈[皮目]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잎은 마주나고 타원형이..
문인화
2023. 3. 15. 1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