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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화 소재 진달래
화사한 꽃이 예쁜 산 중턱에
살포시 피어 봄이 왔음을
알려준다.
꽃잎의 모양을
다양하게 사진에 담으려
노력하였습니다.
사진으로 보는 것도 좋지만
가벼운 운동화만 신고
산 정상까지 안 가더라도
쉽게 볼 수 있으니
직접 찾아가 감상하면
더욱 인상에 남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봄 꽃이란 것이 때를 놓치면
내년을 기약해야 하니까요.


진달래
진달래과의 낙엽관목. 꽃은 4월에 잎보다
먼저 피고 가지 끝부분의 곁눈에서
1개씩 나오지만 2∼5개가 모여달리기도 한다.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영변(寧邊)에 약산(藥山)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 김소월, 〈진달래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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