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여말선초의 문신 및 정치가, 조선의 정승이다.
조선에서 가장 영의정을 오래 역임한 사람으로
총 24년을 정승의 자리에 있었다.
이렇게 재상을 오래 한 것은
누구도 의도한 바가 아니었는데
왕이 원하기도 했지만 본인이 뜻밖에
장수했기 때문이다.
펌)
반구정은 고려말에서 세종조에 이르기까지
장기간 임금을 보필하고 89세로 장수하였던
청백리 황희정승이 말년에 관직을 사양하고
고향에 돌아와 갈매기를 벗 삼아 지낸 곳으로
임진강 하류의 절경 지역에 세워진 정자이다.
바로 윗쪽에 앙지대(仰止臺)가 있다.
분단의 현실을 체감할 수 있는 철조망이
반구정 언덕과 임진강을 가로 막아
낙조가 들면 더없는 슬픔과 아름다움을
한꺼번에 느끼게 해주는 곳이다.
허목(許穆)의 반구정기(伴鷗亭記)에
"조수때마다 백구가 강위로 몰려들어
모래사장 벌판에 가득하다" 고 하였다.
1452년 황희정승이 세상을 떠나자
유덕을 추모하기 위해 지은 방촌영당과 제사를 지내는
경모재가 구역 내에 있으며
임진강을 바라보고 있는 그의 동상이 서 있다.
상주의 옥동서원과 장수의
창계서원에 제향되고 있으며
황희정승의 묘는 반구정에서
문산쪽으로 가다가 탄현면 금승리 산능선에 있다.
황희정승은 좌천, 파직, 귀양살이 등을 당하면서도
60년간의 관직생활을 통해 법률과 제도를 정비하고
세종대왕의 한글창제를 돕는 등 태평성대를
이룩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갈매기를 벗 한다는 또 다른 정자인 압구정(狎鷗亭)은
세조때의 한명회(韓明澮)가 자신의 호를 따서
한강변에 지은 정자였으나 정자는 없어지고
이름만 남아 압구정동이 되었고 지금의
현대아파트 11동 뒤편이 그자리였다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반구정과 황희선생유적지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황희선생유적지 : 네이버
방문자리뷰 32 · 블로그리뷰 143
m.place.naver.com
'걷기.여행.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춘천 여행 남이섬 (0) | 2023.02.21 |
---|---|
충남 서산 여행 해미읍성 (0) | 2023.02.21 |
인천 여행 정서진 (0) | 2023.02.21 |
동대문 이간수문을 아시나요? (0) | 2023.02.21 |
남원 여행 광한루 (0) | 2023.0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