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대문 동묘역에 내리면 진풍경이 눈에 들어오는데 중고?를 파는 좌판이 펼쳐져있는데 소품 장식용으로 쓰려고 구매하러 오는 사람도 있는 것 같아요. 한 장에 무조건 천 원 하는 옷을 산더미같이 쌓아 놓고 파는 곳도 있는데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옷을 고르는데 열중하는 모습도 볼 수 있어요. 국밥을 6,000원에 파는 음식점 양말 1,000 원 꼭 물건을 사지 않더라도 구경삼아 다녀오는 것도 재미있을 거 같아요. 전부 구제만 파는 건 아니고 디자이너들이 운영하는 개성 넘치는 정품 제품들도 파는 곳도 있어 젊은 사람들도 의외로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네요. 일반적으로 볼 수 없는 진풍경을 보러 시간이 된다면 한 번쯤 다녀오는 건 어떨까요.

동관왕묘는 서울의 동쪽에 있는 관왕묘라는 뜻으로, 관왕묘는 중국의 장수 관우의 조각상을 두고 제사를 드리는 사당이라 합니다. 임진왜란 때 조선을 도와준 명나라의 요청으로 1601년 선조 34에 지어졌는데, 명나라에서는 공자의 제사를 지내는 사당인 문묘처럼 관우의 제사를 지내는 사당을 무묘라 하여 크게 숭배하였고, 조선시대 후기에 무묘를 많이 지었다고 합니다. 넓을 벽돌벽과 독특한 지붕모양, 조각상, 실내구성과 장식등에서 중국풍 건축의 모습을 보여주는 17세기 제사시설로 중요한 역사적 가치를 지닌 곳이랍니다. 관왕묘는 서울의 동서남북에 모두 지어졌는데 그중 동관왕묘가 규모가 제일 크고 화려했고 서울 이외의 여러 곳에 관왕묘가 있다고 하네요. 동관묘 스케치 https://m.search.daum.net/se..